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동물 종류가 줄어들고 있고, 동물 이동에 의해 씨앗이 전파되는 식물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식물의 거의 절반이 동물에 의해 씨앗이 전파되고 있다며 과학자들은 동물이 시원한 지역으로 강제 이주할 경우 식물이 동물을 따라 이동하기 어려워 멸종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과학자들은 온난화 동물 이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물의 기후변화 적응력이 60%나 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예를 들어 "새와 포유류 동물은 서식지 상실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종자를 퍼뜨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조류와 포유류의 생물 다양성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으며 새와 포유류는 식물이 기후 변화를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이 중단되면 기후 변화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식물 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식물 군집을 복원하기 위해 동식물 서식지에 더 많은 공간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