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앞당겨 대 홍수 경고,사전 예방책 필요
일부 지방의 육지 매년 3~4㎜씩 상승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1일(현지시간) 발표된 뉴질랜드 정부 지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육지 침하로 뉴질랜드 일부 지역의 해수면 상승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빨라지고 있다. 이는 오클랜드·수도 웰링턴 등지에서는 예상보다 20년 앞당겨 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라디오 뉴질랜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해수면 상승(NZ SeaRise) 연구 프로그램을 인용해 뉴질랜드 일부 지역이 해수면 상승고도를 두 배로 앞질렀다.  이는 이들 지역이 해수면 상승과 동시에 육지가 침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수십 명의 뉴질랜드 본국과 다른 나라 과학자들이 참여했는데,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프로젝트 리더 중 한 명인 팀 내시 웰링턴 빅토리아대 교수는 웰링턴과 오클랜드 일부 지방의 육지가 매년 3~4㎜씩 상승하는 것과 거의 같은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 일부 지역은 18년 내 해수면이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매년 큰 홍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원래 2060년쯤 돼야 이런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디었는데, 육지 침하로 2040년에 대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나쓰에는 "끔찍한 상황이 도래  할 전망이다"면서도 해수면 상승에 대응할 시간은 있지만  다만 대응이 시급하다는 점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안지역의 의사결정권자, 부동산 개발업자 등에 대해 "해면 상승에 맞춰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하라"고 호소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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