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백신외교 영향 탓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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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일본 외교부 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민의 절반 가까이가 앞으로 아세안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중국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교부가 25일 2021년 해외 여론조사 결과 개요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중문판이 보도했다.

아세안 주민을 대상으로 주요 20개국(G20) 중 '앞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될 나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중국을 1위로 꼽았다. 일본은 43%로 2위였다.

이번 조사는 홍콩 회사에 의뢰해 2022년 1월 18~59세 27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일부 대면 방문을 통해 이뤄졌다.

중국은 동 여론 조사가 실시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2019년 지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향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일본을 꼽아 중국을 48%로 앞질렀다.

일본 외교부는 중국이 백신 외교 등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이 지역에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배경을 분석했다.

일본 외교부는 아세안 외에도 미국·호주·인도·중앙아시아·중동 각국에서 같은 조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외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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