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동티모르 예방
호주 총리, 태평양 지역 내 중국 영향력 견제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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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지난 일요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정상회담을 위해 가는 길에 동티모르의 타우르 마탄 루악(Taur Matan Ruak) 총리를 예방, 동티모르의 대한 기후변화 대책과 개발 지원의 대한 “따듯하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05일(현지시간) 가디언(The Guardian) 이 보도하였다. 

양국의 이번 회담은 동티모르가 중국과 협정을 통하여 우호국가가 된 이후 알바니스 호주 총리의 최초 방문으로 이루어졌다고 매체는 전하였다. 

알바니스 총리는 기자들에게 “아직 동티모르 정부와 일대일로 논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라며 “루악 총리는 향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종 목적지인 인도네시아로 향하고 있는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태평양 지역의 중국의 영향력의 관한 질문에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역에 걸쳐 외교 관계를 강화하기를 원하였으며 태평양 국가들에 군사적 지원 역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나는 이웃 국가들과 평화적인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알바니스 총리는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의 사무총장인 림 족 호이(Lim Jock Hoi)와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그러한 논의들은 호주가 동남아시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치. 경제적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방문과 관련 알바니스 총리는 자신이 취임한 직후 호주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조기 방문을 계획한 것은 인도네시아의 “친구”들에게 우리가 이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4대 호주 총리였던 폴 키팅(Paul Keating) 시대부터 전통적으로 인도네시아를 우선으로 방문한 호주 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전망이 매우 좋다며 초강대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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