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이섬 제공.
사진=남이섬 제공.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관광휴양지 남이섬에서 진짜 산삼 한 뿌리가 발견됐다.

남이섬 조경팀에서 지난 7월 23일 섬 초입 관광안내소 부근에서 화단을 정리하던 중 산삼을 캐낸 것으로 밝혀졌다.

남이섬 산삼./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 산삼./사진=남이섬 제공.

산삼을 처음 발견한 조경 관리인은 “잡초인 줄 알고 뽑았는데 산삼이 쑥 올라와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상기했다. 이어 “남이섬은 희귀한 멸종보호종이나 천연기념물 등이 많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가 온전히 보존된 청정정원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산삼까지 발견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마 앞으로 남이섬에 다시 전 세계인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좋은 징조인 듯하다. 앞으로 기분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생명의 섬’으로도 알려진 남이섬은 타 관광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이 잘 조성된 곳으로 최근에는 행복과 행운의 상징이라는 귀한 여름새인 파랑새가 찾아와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호반새, 솔부엉이, 올빼미, 까막딱따구리 등 수십여 종의 새들이 철마다 찾아와, 타조, 공작, 거위, 오리, 다람쥐, 청설모, 토끼 등 방목되어 자라는 수많은 동물들과 함께 자유로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어 ‘살아있는 생태학습지’로도 손색이 없다.

남이섬 전경./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 전경./사진=남이섬 제공.

한편, 남이섬은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레저 액티비티를 운영하며 자연 친화적 관광기업으로도 앞장서고 있다. 남이섬의 생태자연을 레저와 체험 탐방 소재로 활용한 ‘생생놀이터’, ‘뚝딱 우드랜드’, ‘헤이스쿨스 클럽’, ‘트레킹 온 아일랜드’ 등이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소주병을 재활용하여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는 듯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인 ‘짚와이어’와 ‘트리코스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스토리투어버스’,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활용하며 즐기는 숲속모험시설 ‘트리고’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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