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간 패권을 의식한 긴장 고조
중국 전투기 '수호이 35기',대만 해협 위협 비행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하기 위해 화요일 밤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로이터 등 서방 언론에 의하면,중국군은 실탄 훈련도 감행했는데 훈련은 4 일부터 대만을 둘러싸기 위해 여섯 곳에서 실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펠로시는 대만을 떠난 후에도 계속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DPP의 차이잉웬 정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할 것이다.

펠로시가 2일 밤 대만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중국 국영 언론은 중국 전투기 '수코이 35'가 대만 해협을 건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러시아에서 수입 된 가장 진보 된 전투기이며 일본과 미국의 주요 전투기와 경쟁 할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만 국방부는 화요일에 21대의 중국 전투기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의 동부 전구는 이미 대만의 북부, 남서부 및 남동부 해역과 영공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대만 해협에서 장거리 로켓 실사격을, 대만 동부 해역에서 시험발사 미사일을 발사했다.

동부 전구 대변인은 "미국의 대만 문제 확대에 대한 위협이며 대만 독립군에 대한 엄격한 경고"라고 논평했다.

해방군은 4월 4일부터 대만 주변 여섯 곳에서 군사훈련으로 전환한다. 선박과 항공기는 7 일까지 입국이 금지되었다. 

여러 개의 수역이 대만의 영해와 겹치며 중국과 대만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는 우발적 인 충돌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왕이 외무 장관은 수요일에 성명을 발표를 통해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중국과 미국 관계에서 말썽꾸러기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평화로운 부상을 분쇄하는 것은 완전히 쓸데없는 일이며, 필연적으로 머리에 부딪히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무부는 시 펑 (Xie Feng) 부부장이 수요일 자정에 니콜라스 번스 (Nicholas Burns) 중국 주재 미국 대사를 소환하여 펠로시의 방문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관세청은 3월 3일 같은 날부터 대만에서 감귤류, 황새치 및 기타 어류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검역 문제라고 하지만 대만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는 또한 같은 날 대만에 천연 모래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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