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유명 통신사 대기업인 PLDT는 필리핀의 국제 데이터 사용 용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태평양 횡단 케이블 시스템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PLDT측은 주피터 케이블 시스템에 약 1억 3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해저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일본의 마루야마와 쉬마,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까지 연결하는 1만 4000 km 길이의 통신 회선이 연결되어 있다.

PLDT는 이러한 해저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필리핀 국제 데이터 사용 용량을 늘리는 한편,필리핀의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PLDT의 CEO인 Alfredo Panlilio씨는 주피터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PLDT가 국제 데이터 용량을 초당 약 60테라바이트 수준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을 늘려 업계 선두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필리핀의 디지털 기능성을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주피터 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PLDT의 투자가 “디지털 서비스와 차세대 기술에 대해 빠르게 증가하는 필리핀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데이터 기반 산업,특히 BPO, 다국적 기업 등의 고대역폭 수요와 글로벌 운영이 필요한 산업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LDT의 케이블 시스템 구축은 국제 컨소시엄의 일부이며,컨소시엄에는 Amazon, Facebook, SoftBank, PCCW Global 및 NTT Communications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PLDT는 16개의 국제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완료될 예정인 아시아 다이렉트 케이블(ADC)과 APRICOT 케이블 시스템 등 추가적인 2개의 국제 케이블 시스템이 완공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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