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을 중시하는 공무원들의 맛집을 추적하는 ‘업무추진비’

중앙일보에서 2018년에 만든 의슐랭 가이드 / 사진=의슐랭 가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중앙일보에서 2018년에 만든 의슐랭 가이드 / 사진=의슐랭 가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맛집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공신력 있는 자료라고 할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선 가장 대표적인 맛집 가이드북으로 알려진 미쉐린 가이드조차도 불호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원하는 최소한의 평균이상을 하는 최대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그것도 현지인, 거주자거나 혹은 직장인들이라면 생활반경 내의 음식점을 더 잘 알 수 밖에 없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업무추진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업무추진비는 공무(公務)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한다.

공무원들이 업무추진비를 보통 회의 겸 식사 장소에서 많이 사용하다보니, 업무추진비 문서에서 맛집 정보를 발견할 수 있다.

공공기관들은 기본적으로 사용된 비용에 대해서 공개할 것을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이나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업무추진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업무추진비 내역은 일반적으로 정보공개 게시판에 있지만, 문제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마다 디자인도, 게시판의 경로도 달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간단하게 접근하는 방법은 홈페이지 별로 위치한 검색창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지자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서 업무추진비를 검색한다.

검색 결과 내 업무추진비 게시판 또는 게시글로 이동해서 원하는 부서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확인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상급 부서라면 외부 손님이 자주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해 접근할 수도 있다.

지자체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직도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조직도를 클릭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직속부서를 제외하고 1번째 부서를 확인한 뒤 업무추진비를 확인한다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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