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중국 2022년 성장률 전망치 3%에서 2.7%로 하향 조정
전문가들, “중국 내 봉쇄령, 중국 경제의 걸림돌”
중국 역내외 위안화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약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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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능가하는 등 중국의 경제지표가 낙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이 비관론을 고수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하였다. 

글로벌 금융 기업 UBS는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022년 3%에서 2.7%로, 2023년 5.4%에서 4.6%로 하향 조정했다. 

타오왕 UBS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정책 지원의 일부는 4분기에 더 많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올해 겨울과 2023년 초까지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높고 수출 증가율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중국 전역의 산발적인 지역 봉쇄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중국 경제에 일종의 걸림돌”이라고 표현했다. 

경제학자들은 중국 위안화가 지난주 역내외 위안화가 모두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이후에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광범위한 미국 강세에 부분적으로 힘입어 위안화의 약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UBS 이코노미스트들도 미중 통화정책 차별화와 중국 수출 둔화를 감안할 때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왕 부장은 2022년 말까지 7.15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10월 16일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골드만삭스의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요한 정치적 사건으로 인해 안정성이 선호될 것이기에 위안화의 급격한 하락세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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