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달 초 쌀 금수조치와 관세 20% 인상 단행
인도 항구에 묶여있는 수출용 쌀 총 100만 톤 육박
인도 수출업체들 정부에 수출 재개 강력 요구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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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이달 초 자국산 쌀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확정한 후 항구에 정박해 있는 일부 쌀에 대한 해외 반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평년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의 강우량과 이로 인하여 급격하게 떨어진 쌀 생산량으로 인해 국내 내수용 쌀 가격이 급등하자 인도 정부는 지난 8일 쌀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고 다른 수출 품목의 대한 관세를 최대 20%가량 증가시켰다. 

인도 정부의 금수조치가 시행된 후 인도 전역에 걸쳐 항구에 묶여있는 쌀의 양은 약 100만 톤에 육박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하였다. 

인도 수출업체들은 인도 정부가 수출용 등급의 쌀을 금수 조치한 이후 항구에 묶여있는 쌀에 대한 전면 수출 재개를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이들은 또한 구매자들이 수출 상품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의사가 없기 때문에 20%의 수출세금을 면하여 주고 전량 선적을 허가하여 달라고 주장해왔다.

이러한 요구의 대하여 인도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또 다른 인도 무역업체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20척의 화물선이 거의 2주 동안 항구에 갇혀있으며 항구에서 60만 톤의 쌀을 즉각적으로 싣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였다. 

해당 업체는 나머지 40만 톤의 쌀이 신용장을 통해 계약이 뒷받침되고 있음에 불구하고 항만 창고과 컨테이너 화물 정거장에 갇혀있다고 업계 소식통은 전하였다. 

인도의 농업 복지부는 수요일 인도 동부에 장마가 전년대비 극심하게 적어졌다 밝히며 농작물 수확량이 2022~23년 여름 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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