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광물 업체 3곳과 공급 협약
선제적 공급망 다변화 성과
나스닥상장사 스노우레이크 주가 38% 폭등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미국에서 세액공제 혜택 받으려면 배터리 원자재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배터리 3사 중 하나인 LG에너지솔루션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노우 레이크 리소시스(NAS:LITM)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는 캐나다 위니페그 센터포트에 캐나다 최초의 수산화리튬 처리 공장 중 하나를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2025년에 생산이 시작되면 10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의 배터리 생산업체이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북미 지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스노우 레이크 리소시스(NAS:LITM)와 손을 잡은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産 리튬으로 미국의 인플레법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적 수준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 혁신, 숙련도등을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대상업체에 대해 검증작업을 하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나스닥에 상장된 원자재 기업 스노레이크 리소시스(Snow Lake Resources)주가는  폭등하여 23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38.26% 오른 3.18달러에 마감되었다.

나스닥에 상장된 원자재 기업 스노레이크 리소시스(Snow Lake Resources)는  최근 재생에너지를 98%이상 사용해 물속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최초의 재생에너지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와관련 동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되면 LG화학, 파나소닉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리튬을 채굴할 예정이었다.

그간의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이 어느정도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음을 방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22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협약식을 열고 현지 광물업체 스노레이크외에도 일렉트라, 아발론 등과도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LG에너지 솔루션과 스노레이크 양측은 2025년에 양산 시설이 구축되면 10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에 리튬을 장기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전기차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테슬라, 포드, 제너럴 모터스와 같은 북미의 전기차 제조업체에 리튬을 장기적으로 공급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올해 연초부터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같은 시도는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중국 자원 의존도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산화리튬 포함)·코발트·천연 흑연 수입액 80% 이상이 중국산으로 지나친 의존도는 '차이나리스크'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중국산 원자재 공급망을 탈피해서 북미지역 현지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 및 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미국의 신규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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